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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22 15:23
로웬펠드(Lowenfeld)의 모래놀이심리치료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200  
 
 
로웬펠드(Lowenfeld)의 모래놀이심리치료
 
 
1) 로웬펠드(Lowenfeld)의 생애
 
마가렛 로웬펠드(Margaret Lowenfeld)는 영국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을 폴란드와 영국에서 보냈다. 아버지는 폴란드인으로 무역업에 성공한 사람이었고 보수적인 교육관을 갖고 있었고 어머니는 아주 진보적이었으므로 교육관도 진보적이었으며 언니는 재능이 많았다. 그러나 로웬펠드(Lowenfeld)는 어린 시절에 병약했으며 불행했다고 묘사했다. 13세 되던 해 부모가 이혼을 하였고 자매는 어머니와 살았다. 그녀의 아버지는 보수적 교육관을 가지고 있어 딸들이 전통적 영국 여학교를 나와 평범한 주부가 되기를 바랐으나 로웬펠드(Lowenfeld)와 언니는 의사가 되었다. 로웬펠드(Lowenfeld)는 어린 시절의 고뇌의 경험으로 아동들의 깊은 내면의 감정들을 전달하는데 언어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아동이 갖고 있는 문제를 보여주기 위해 말하는 것보다는 보여주는 것을 가능하게 하려는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을 했다(이정숙 외 역,1998). 로웬펠드(Lowenfeld)는 미술과 문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아동치료에서 관찰할 것을 미술과 비교해 보는 작업을 병행하였고 다양한 이미지를 담고 있는 샤갈(Chagall)의 기법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녀의 군집(clusters)에 대한 개념은 이런 관찰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그녀는 1920년대에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인간의 폭력성의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 소아과에서 소아정신과로 변경하게 되었다. 1928년 말에 런던에 아동을 위한 치료기관을 개설하였고 1929년 장소를 옮기면서 아동심리연구소(Institute of Child Psychology)를 개설하였다. 그녀의 세계기법의 놀이치료 기법은 1934년 뷜러(Buhler)에게 영향을 주어 투사적 기법의 하나  세계테스트를 발전시키게 되었고 그 후 로웬펠드(Lowenfeld)는 모자이크검사(mosaic test)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35년 아동기의 놀이(Play in child)라는 저서에서 정서에 기초한 언어 이전의 체계에 관심을 가졌다. 로웬펠드(Lowenfeld)는 매우 직관적인 사람으로서 흥미 있는 새로운 아이디를 발표하였으나 그것을 발전시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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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웬펠드(Lowenfeld)의 사상적 배경
 
마가렛 로웬펠드(Margaret Lowenfeld)는 심리학자인 프로이트(Freud)의 영향을 받아 심리학 연구에서 밝혀진 것들을 미술에 적용하여 아동 미술표현의 발달단계와 시각형 - 촉각형 이론을 확립하였고 아동들의 작품 속에 나타난 자기표현과 창의적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러나 정신분석이론에 기초를 둔 아동분석이 지나치게 아동의 놀이에 적용되어 해석됨을 비판하였다. 그리고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에서 표현 유형을 시각형과 촉각형으로 나눈 것은 주로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의 정서와 감정을 중시하는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았으며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정서와 감정의 표출구로서 미술을 활용하고 자기표현을 강조한 것도 두 학파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빈 맹아학교에서 맹아와 약시아를 지도, 연구하면서 시각형과 촉각형에 대한 이론을 확립하고 미술을 통해 아동의 창의성과 전반적 발달을 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그 외에도 진보주의 교육철학과 자유표현운동의 실천가 지첵(Zizek)의 영향도 받았으며 햄프턴대학에서의 생활경험과 듀이(Dewey)의 민주주의 교육지원과 창의성 발달 외에도 인간의 모든 능력을 옹호한 점에서 로웬펠드(Lowenfeld)의 인도주의적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로웬펠드(Lowenfeld)는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인간의 억압되고 부정적이며 성(性)적인 것에 인간 동기의 근원이라고 보았다. 즉 성(sex)이나 억눌림을 미술활동이 승화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심리학 영향 외에도 자유롭고 낭만적인 자유표현운동을 주장한 지첵(Zizek)과 듀이(Dewey)의 진보주의 사상의 영향으로 아동중심, 자유롭고 자발적인 표현, 주위 환경으로부터의 간섭배제 등을 지지하였고 미술이나 교육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결국 미술활동을 통해 인간의 전인적이고 조화로운 발달을 추구하게 되었다.
진보주의 교육철학의 대표자인 듀이(Dewey)는 아동중심 교육을 강조하였는데 이러한 견해와 입장을 같이한 미술교육학자로 로웬펠드(Lowenfeld), 리드(read) 등을 들 수 있다. 로웬펠드(Lowenfeld)는 이 철학의 영향을 받아 미술교육에서 아동중심, 자유롭고 자발적인 표현, 교사의 간섭배제 등을 지적하였다. 그가 미술교육에서 창의성과 아동중심적 접근법을 강조한 것도 이 철학의 영향이었다. 물론 이러한 사상의 맥락은 일찍이 루소(Rousseau), 지젝(Zizek), 뒤어어 듀이(Dewey) 그리고 동시대적으로 빅터 다미코(D'Amico)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미술교육 방법에서 아동중심 접근은 지첵(Zizek)에 의하여 혁신적으로 연구된 것이 로웬펠드(Lowenfeld)에게로 이어져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로 발전하였다. 특히 지첵(Zizek)은 자유방임적 표현지도에 그쳤으나 로웬펠드(Lowenfeld)는 자유표현을 통한 정서의 표출과 창의성의 발달을 도모하면서 재료와 주제 및 동기부여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그 결과 로웬펠드(Lowenfeld)는 미술교육 방법을 좀 더 진보적인 방법으로 체계화시키게 되었다.
미술표현의 독특성 강조을 강조하였는데 첫째, 어린이의 타고난 특성을 존중해야 한다. 어린이는 경험과 표현에 대한 자신의 세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부의 간섭이나 자극은 그들의 사고와 지각에 어울리지 않고 그들의 상상력에 도움이 될 수 없다.
둘째, 어른의 마음은 어린이의 마음과 다르기 때문에 교사들은 어른과 닮은 어린이의 그림을 기대해서는 안 되며 어린이에게 어른의 관점을 부과해서도 안 된다.
 
3) 로웬펠드(Lowenfeld)의 모래놀이심리치료
마가젯 로웬펠드(Margaret Lowenfeld)는 아동심리치료는 아동을 실제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정신분석위주의 아동분석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이나 전이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그녀는 아동들은 사상, 감정, 감각, 관념, 기억이 엉켜져 있어서 이것을 충분히 표현하기 위해서는 시각과 촉각의 감각적 요소를 발휘할 수 있는 기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로웬펠드(Lowenfeld)는 1911년 웰즈(Wells)의 마루게임(Floor Game) 이라는 저서에 영향을 받아 마술상자(wonder box)라고 불리는 상자를 아동에게 제공하였다. 로웬펠드(Lowenfeld)는 그 저서에서 웰즈(Wells)가 두 자녀와 재밌게 놀이를 하는 장면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영감을 받았다. 웰즈(Wells)는 스스로의 경험을 통하여 놀이가 확장되어서 창조하는 성인이 되도록 하는 틀을 만드는 기반이 되도록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는 로웬펠드(Lowenfeld)의 어린 시절의 경험이 배경이 되면서 놀이가 성인기에 생각을 확대시키고 혁신적으로 이끄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는 것에 강한 신념을 갖게 되었다. 1929년 아동심리연구소에 재직하면서 책상에 두 개의 함석 상자를 마련하여 각각 모래와 물을 넣어서 아동이 그 속에서 작은 모형의 놀이감을 가지고 놀도록 하였다. 그녀는 아동이 작은 놀이감들과 모래상자를 자연스럽게 결합하면서 재미있게 노는 것을 보고 새로운 놀이치료 기술을 창조했다. 모래놀이는 아동이 1차 사고체계의 과정을 표현해 내는 적절한 기법으로 개발되었으며 그녀는 임상의 연구들을 통해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방법이 모래상자 놀이치료임을 확신하였다. 아동들은 1차 사고체계를 놀이를 통해 표현하면서 성장하면 자연스러운 2차 사고체계가 발달하여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거칠 수 있지만 한번에 이러한 기회나 활동이 주어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1차 사고체계의 과정 없이 2차 사고체계로 넘어감으로 해서 미해결된 과제가 신경증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동기에 언어적 표현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놀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상호작용에서 의사소통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아동의 발달을 촉진하고 문제를 예방하는 방인 될 것이라고 했다. 로웬펠드(Lowenfeld)는 이 기술을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사가 해석이나 전이 없이 아동 스스로가 자신을 치료할 수 있는 모래놀이심리치료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아동들은 그림이나 행동이 말로 하는 것보다 많은 것들을 더 쉽게 표현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로웬펠드(Lowenfeld)는 아동이 무언가를 경험하기 위해서 성인의 개입 없이 자신들의 정서적이고 정신적 상태를 표현하는 것을 통해 세계기법을 창안하게 되었다. 세계기법은 아동으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마른모래나 젖은 모래를 활용하고 그 모래상자에 소품으로 활용하거나 모래자체를 활용하면서 작품을 창조하는 것이 경험적으로 아동들의 생각과 관념을 이미지로 표현한다는 것을 확신하였다. 아동들이 표현할 수 없었던 요소들을 시각화 할 수 없는 내면의 느낌들을 투사하며 의식과 무의식적 사고를 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세계기법의 가치는 단지 경험하는 것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녀는 아동을 중심으로 발달시킨 모래놀이에 대해 1939년 강의에서 19세의 청년에게 실시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1979년 저서에서는 성인들에게 맞는 재료를 구비한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모래놀이심리치료를 실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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